동숲(동물의 숲) 대나무 마일리지 섬에서 타란튤라, 전갈 잡는 법

닌텐도 스위치/모여봐요 동물의 숲

꾸준함. 2020. 4. 5. 09:00

우선, 타란튤라와 전갈은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만 나오기 때문에 밤에 마일리지 섬으로 향해야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몇 월이냐에 따라 타란튤라가 나올지 전갈이 나올지가 결정됩니다.)

대나무 섬의 전반적인 맵 구조입니다.

대나무 섬에는 강이나 연못이 없고 야자수 4그루를 제외하면 모두 대나무로 이루어진 맵입니다.

우선, 모든 대나무를 도끼를 활용해 자르고 다른 벌레들이 올 수 있는 꽃들을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해주는 이유는 마일리지 섬에서는 한 번에 3~4 마리의 곤충들만 공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꽃들을 잘라줌으로써 다른 벌레들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줄여주고,

대나무는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타란튤라를 잡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베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죽순이나 코코넛을 먹고 돌 또한 깨줘야 합니다. (돌에서는 지네, 공벌레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야자수에도 나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모두 도끼로 베어주고 뽑아줍니다.

뽑아주지 않을 경우, 하늘소나 비단벌레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작업을 모두 마치면 이제 섬에서 나올 수 있는 벌레 및 거미는 비단벌레, 갯강구, 땅강아지

그리고 타란튤라 이렇게 네 종류입니다.

체감상 한 텀에 나타나는 비율은 비단벌레 4 : 갯강구 4 : 땅강아지 1 : 타란튤라 1 입니다.

즉, 노가다를 해야 하는데 뛰어다니면서 초원에 있는 비단벌레들을 다 쫓아내야 하고 섬 좌측 상단과 우측 상단에 위치한 갯강구들도 모두 쫒아내 줘야 타란튤라가 리젠 됩니다.

이어서 타란튤라를 잡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타란튤라 잡는 법]

첫 번째 방법은 모든 곤충을 잡듯이 A키를 누르면서 천천히 다가가서 잡는 방법입니다.

천천히 다가가다 보면 타란튤라가 앞다리를 드는데 이럴 때는 멈춰줬다가 앞다리를 내리면 전진하는 방식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이 방법 같은 경우 타란튤라를 높은 확률로 잡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제가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어차피 길앞잡이와 갯강구를 쫓아내기 위해 뛰어다니기 때문에 일단 타란튤라로부터 멀리 뛰어갑니다.

타란튤라가 뛰는 속도보다 동숲 캐릭터가 뛰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격차가 벌어지고,

적당한 격차가 벌어질 때 뒤를 돌아 잡아주면 됩니다.

혹여나 타란튤라에게 물려서 정신을 잃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로드리가 구해주기 때문에 마을로 돌아가기 전까지 언제든지 타란튤라 잡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P.S.]

아래의 지형은 제가 초창기에 한번 방문했던 섬입니다.

해당 지형의 섬을 간다면 수로 사이에 있는 지형에서 타란튤라만 나오기 때문에 훨씬 적은 시간 내 많은 타란튤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당 지형의 섬을 방문할 확률은 단 2% 밖에 안됩니다.

꾸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