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float과 double 자료형은 부동소수점 연산에 쓰이며, 넓은 범위의 수를 빠르게 정밀한 `근사치`를 계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위 자료형은 정확한 결과가 필요할 때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 때문에 float과 double 자료형은 금융 관련 계산과는 성격이 맞지 않으며 지양해야 함 1. double 자료형의 계산 결과가 정확하지 않은 예제 코드 코드 부연 설명 $0.1, $0.2, $0.3, $0.4 달러의 물건을 샀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에 따라 잔돈 또한 없을 것이라고 예상 하지만 부동소수점 연산 때문에 0.3 + 0.1의 결과가 0.41이 됨 이 때문에 예산인 $1을 넘어 잔돈으로 $0.39999999999999999가 반환 올바른 결과 출력을 위해서는 BigDecimal 사용..

무작위 정수를 생성할 때 많은 개발자들이 다음과 같이 개발합니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세 가지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코드입니다. n이 크지 않은 2의 제곱수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수열이 반복됨 n이 2의 제곱수가 아니라면 몇몇 숫자가 평균적으로 더 자주 반환됨 rnd.nextInt()가 반환한 값을 Math.abs를 이용해 음수가 아닌 정수로 매핑하기 때문에 지정한 범위 바깥의 수가 종종 튀어나갈 수 있음 혹여나 결과로 Integer.MIN_VALUE가 나왔고 이를 절댓값 씌웠을 때 오버플로우 발생 가능 1. n이 크지 않은 2의 제곱수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수열이 반복됨 코드 부연 설명 n을 2^10, 즉 1024로 설정하고 1024번의 반복을 통해 랜덤값을 생성했음에도 불구..

아이템 45에서 다루었다시피 stream이 제격인 작업이 있고 반복이 제격인 작업이 있습니다. 앞서 아이템 57에서도 언급했듯이 for문과 같은 광용구들은 while문보다는 낫지만 다음 이유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원소들 뿐이지만 위 코드처럼 작성할 경우 반복자와 인덱스 변수 모두 선언해야 하기 때문에 코드가 지저분해짐 컬렉션이나 배열이여냐에 따라 코드 형태가 달라짐 for-each문 정식 이름은 `향상된 for문(enhanced for statement)` for-each 문은 컬렉션과 배열은 물론 Iter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객체라면 무엇이든 순회 가능 반복자와 인덱스 변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코드가 깔끔해지고 오류가 날 일이 없음 하나의 관용구로 되어있어 컬렉션..

이번 아이템은 아이템 15에서 다루었던 `클래스의 멤버와 접근권한을 최소화하라`와 취지가 비슷합니다. 지역 변수의 범위를 최소화하면 코드의 가독성이 높아지고 유지보수가 쉬워지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지역변수는 가장 처음 쓰일 때 선언하자 지역 변수가 초기화된 지점과 사용되는 지점이 멀어질수록 코드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혼란스러워짐. 막상 쓰일 시점에 돼서는 해당 지역변수가 무슨 타입이었는지, 무슨 값으로 초기화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지역변수를 생각 없이 선언하다 보면 변수가 쓰이는 범위보다 너무 앞서 선언하거나, 다 쓴 후에도 메모리 회수가 되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을 확률이 높음 지역변수의 범위는 선언된 지점부터 그 지점이 포함한 블록이 끝날 때까지 유효 실수로 의도한 범위 앞 ..

API를 유용하게 활용하려면 명확하고 완성도 높은 문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API는 직접 작성되기 때문에 코드 수정 시 문서도 함께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한 작업을 피하기 위해 Java에서는 JavaDoc이라는 유틸리티가 도움을 줍니다. 문서화 주석을 작성하는 규칙은 공식 언어 명세에 속하진 않지만 자바 개발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업계 표준 API라 할 수 있습니다. 문서화 주석을 작성하는 규칙은 Oracle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지만 자바 4 버전 이후로 갱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바 5의 @literal과 @code, 자바 8의 @implSpec, 자바 9의 @index 관련 내용은 별도로 기재되어 있지 않음 모든 공개된 리소스에 문서화 주석을 달자 API를 올바로 문서..

자바 7 버전까지는 메서드가 특정 조건에서 값을 반환할 수 없을 때 취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음과 같이 두 가지였습니다. 예외를 던지거나 null을 반환 1. 예외를 던질 때 예외는 반드시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던져야 함 e.printStackTrace()와 같이 스택 추적 전체를 캡처하는 것은 비싼 작업이므로 지양해야 함 2. null을 반환 null을 반환할 수 있는 메서드를 호출할 때는 별도의 null 처리 코드를 추가해야 함 null을 반환하는 경우 항상 NPE를 조심해야 함 자바 8+ 버전부터는 위 두 가지 선택지 외 Optional이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추가되었습니다. Optional Optional는 null이 아닌 T 타입 참조를 하나 담거나, 혹은 아무것도 담지 않을 수 있는 객체 참조..

null을 반환하지 말자 다음 코드와 같이 컬렉션이 비어있으면 null을 반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코드와 같이 null을 반환하는 경우, 클라이언트는 다음 코드와 같이 null 체크 후 적절히 처리하는 코드를 추가해야 합니다. 특히, getCheeses() 메서드와 같이 컬렉션이나 배열과 같은 컨테이너가 비었을 때 null을 반환할 경우 클라이언트는 항시 위와 같이 방어 코드를 넣어줘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에서 방어 코드를 누락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객체가 0개일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는 엣지 케이스가 발생할 때까지 코드에서 오류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빈 컨테이너를 반환하는 것보다 null을 반환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소제목처럼 때로는 빈 컨테이너를 할당하는 행위도 비용이 드..

가변인수 자바 5+ 버전부터 등장한 가변인수 메서드는 명시한 타입의 인수를 0개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가변인수 메서드를 호출하면 다음과 같이 처리합니다. 가장 먼저 인수의 개수와 길이가 같은 배열을 생성하고 인수들을 해당 배열에 저장하여 가변인수 메서드에 건네줌 다음 코드는 입력받은 int 인수들의 합을 계산하는 예제입니다. 위 코드에서 볼 수 있다시피 가변인수 적용 시 메서드를 보다 간결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므로, 적절하게 사용하면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가변인수를 무조건 적용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변인수 사용 시 몇 가지 규칙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인수를 0개만 받도록 설계하는 것은 좋지 않음 힙 오염 주의 성능 이슈 메서드 당 한 개의 가변인..

다중정의(Overloading) 다중정의란 오버로딩을 의미하며 리턴 타입과 메서드명은 같으나 파라미터의 개수나 타입이 다른 메서드를 작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중정의로 인해 예상과 달리 오동작하는 코드들이 있는데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버로딩한 메서드는 정적으로 선택 오버라이딩한 메서드는 동적으로 선택 위 내용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예제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드 부연 설명 다중정의된 세 classify 메서드 중 어느 메서드를 호출할지가 컴파일 타임에 정해짐 컴파일 시점에는 for 문 안의 c는 항상 Collection 타입 런타임에는 타입이 매번 달라지지만 호출할 메서드를 선택하는 시점은 컴파일 타임이기 때문에 영향을 주지 못 함 따라서 컴파일 타임의 매개변수 타입인 Collection을 기준..

메서드 시그니처 메서드 시그니처(Method Signature)는 메서드의 선언 부분에서 메서드의 식별을 정의하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메서드 시그니처에는 메서드의 이름, 매개변수의 타입, 반환 값의 타입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메서드 시그니처는 다음과 같은 형식을 가집니다 형식 부연 설명 returnType: 메서드가 반환하는 값의 데이터 타입을 나타내며 만약 메서드가 반환하는 값이 없으면 void라고 표시 methodName: 메서드의 이름을 나타냄 parameterType1, parameterType2, ...: 메서드가 받는 매개변수의 데이터 타입 param1, param2, ...: 메서드가 받는 실제 매개변수의 이름 여기서 returnType, methodName, 그리고 paramete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