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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 밸리 2년차 봄 21~25일차

꾸준함. 2017. 7. 18. 13:22

21일차의 시작은 피에르가 쓴 편지를 읽으면서 시작했습니다.


회(사시미)는 라이너스와 친분이 어느정도 쌓이면 레시피를 준다고 하니 피에르한테는 여름이 되서야 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을 듯 합니다.(하트 3개 달성 시 메일을 통해 레시피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편지를 확인하고 농작물을 확인하니 드디어 딸기가 다 자라 수확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옆에 있는 대황도 다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몇일 남았습니다]


농작물을 수확하고 파는 상자에 넣은 다음에는 언제나처럼 건초를 재배치해주러 닭장과 외양간으로 갔는데 로빈이 닭장 안에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치 닭장을 부수기 위해 벽에다가 망치질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돈만 지불하면 일은 열심히 하는 로빈이니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로빈이 일을 잘 진행하는지 확인한 다음에는 물통에 물을 채우기 위해 슬라임 우리로 갔습니다!

[이제는 슬라임 개체수가 늘어나 물을 전부 채워줘야합니다]


이제는 슬라임 점액으로부터 얻는 슬라임만 하루에 60개이고 광산에 갈 때마다 슬라임을 대략 200개씩 얻기 때문에 슬라임 인큐베이터와 슬라임 압축기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우선 슬라임 인큐베이터부터 하나 늘렸습니다.

[이리듐괴 2개, 슬라임 100개]


슬라임 인큐베이터를 배치한 다음에는 라이너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라이너스를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리크가 있길래 리크를 주었더니 꽤나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라이너스에게 선물을 준 다음에는 바로 사막으로 갔습니다.

마을 광산보다 해골동굴이 훨씬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해골동굴만 갈 예정입니다.

[11시 사막 도착!]


이제는 층을 내려가는 것보다는 많은 아이템을 얻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각 층에 있는 몬스터들을 다 죽이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리듐 곡괭이의 성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금방금방 층을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폭탄 한번 안 사용하고 41층!]


41층까지 도착하니 어느새 시간이 늦어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이브하기 전에 최대의 효율을 위해 이리듐 광석과 금 광석을 용광로에 넣으려고 보니 두개의 피뢰침에서 모두 배터리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천둥번개가 쳐도 많이 치는 날과 조금 치는 날의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2개!]

[21일차 모은 재료]


다음날은 로빈이 닭장 확장을 마쳤다는 편지가 도착해있었습니다.

[이제 닭장에 총 8마리의 새를 키울 수 있습니다]


닭장 확장을 마쳤다는 편지를 보자마자 닭장으로 달려갔더니 만족스럽게도 이제 건초를 8개 배치할 수 있는 커다란 닭장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 점은 닭장의 외관의 크기는 변함이 없는데 닭장 안은 커졌다는 점이였습니다.

우주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겉보기엔 작은데 속은 엄청 큰 우주선이 이런 느낌일까 싶었습니다.


이제 돈도 많이 쌓여있고 닭장도 확장공사가 완료됬기 때문에 대형외양간을 건설하러 다시 목공소를 방문했습니다.

[12000G, 450 나무, 200 돌]


막상 외양간을 지으려다보니 저번에 대형 닭장을 지을 때 남아있던 나무를 다 써버렸기 때문에 나무를 모아오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형 외양간을 짓자마자 대장간으로 가서 정동석을 분해하고 도끼를 업그레이드시키고 마니한테 가서 오리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나무 450개를 모아야했기 때문에 초기의 계획은 무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245개 밖에 못 모은 상황]


도끼를 미리 업그레이드하지 못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마니의 농장이 닫기 전에 대형 외양간을 건설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대형외양간이 될 외양간]


목공소에서 대형외양간을 건설하자마자 마니의 농장으로 말을 타고 뛰어갔는데... 마니가 동물을 분양시킬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


흠... 로빈과 마찬가지로 마니도 근무태만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배고팠는지 전자레인지 앞에서만 하염없이 있길래 말을 걸어보았더니 본인은 동물을 좋아한다는 얘기만 하고 카운터로 돌아올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곧 농장의 문을 닫을 시간이기도 하고 마니가 오늘은 카운터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보였기 때문에 일찍 술집으로 가서 마을 주민들에게 샐러드를 선물했습니다.

[샐러드 30개, 220*30=6600]


거스는 대부분의 주민들과는 달리 샐러드 선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수선화를 채집하고 술집으로 돌아왔더니 영상클립이 재생되었습니다!

드디어 클린트씨가 에밀리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나봅니다!(과연 성공할 것인가!!!)

[하긴 에밀리가 저를 끌어안기는 했습니다]

[저는 '아저씨의 매력과 강인함으로 감동시키세요'를 선택했습니다]

[??? 강인함은 커녕 위축되어버린 클린트씨..]

[그 와중에 에밀리는 눈치없이 저에게 인사까지]

[아무래도 에밀리는 클린트씨에게 관심이 없는 듯 했습니다...표정이 ㅋㅋㅋ]

[클린트씨도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ㅠㅠ]

[이 와중에 에밀리에게 작업을 거는 쉐인씨]

[웃으면서 철벽치는 에밀리 ㅋㅋㅋ]

[인정합니다 가망이 없어보여요...]


이번에 재생된 영상클립은 상당히 길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클린트씨가 에밀리에게 고백을 하려는데 에밀리는 모르는척 넘어가고 그 와중에 쉐인씨도 에밀리에게 작업을 거는데 그마저도 에밀리가 거절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저번에 자수정 선물할 때도 깨달았던 부분이지만 에밀리와 클린트 러브라인은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오히려 저와 에밀리가 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다음날은 편지가 세개나 와있었습니다!


2년차부터는 술집에 꾸준히 가면서 샐러드 선물을 잔뜩 해줬는데 확실히 호감도가 쌓이면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에밀리와 친해지게 된 계기는 클린트씨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 위해 자수정을 선물해줬을 때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클린트씨와 에밀리의 관계는 전혀 발전되지 않고 오히려 저와 에밀리의 관계가 발전된 것 같았습니다.

클린트씨는 저를 믿고 에밀리를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고백할 때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이렇게 새로운 레시피도 주는데...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편지는 루이스 촌장님으로부터 온 편지인데 다음날 무도회가 열린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작년 무도회 때는 돈도 없고 파트너도 없어서 즐기지 못했지만 지금은 파트너가 없더라도 특수아비를 사기 위해서는 꼭 무도회에 참가해야하기 때문에 무도회를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편지를 다 확인한 다음에는 농작물을 확인하는데 드디어 대황을 수확하는 날이였습니다!

[사막 오아시스에서 구매한 대황]


농작물을 수확하고 가축들을 돌본 다음에는 슬라임 우리로 갔는데 역시 슬라임 인큐베이터를 하나 늘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점액이 4개나 생성된다]


이제는 슬라임 점액이 4개나 생성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슬라임 압축기를 하나 더 제작했습니다.

[석탄 25, 불의 석영 1, 배터리 1]


슬라임 우리 물통에 물을 다 채운 다음에는 외양간과 닭장을 가서 우유와 계란을 얻었는데, 이 때 로빈이 외양간 확장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닭장과 마찬가지로 벽에다가 망치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외양간을 고치는 로빈]


외양간과 닭장에 건초를 재배치한 다음에는 오리를 분양받기 위해 마니의 목장으로 갔습니다.

[???]


그런데 아쉽게도 마니가 이틀 연속 근무태만을 시전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화요일에는 마니와 로빈이 피에르 상점에서 에어로빅을 한다는데 아마 에어로빅을 하러 가는 모양입니다...

어쩔 수 없이 오리는 다음에 분양 받는걸로 하고 대장간으로 가서 정동석들을 분해한 다음에 도끼를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아쉽지만 이번에도 정동석들로부터는 새로운 아티팩트나 광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0000G 금괴 5개]


대장간에서 나온 다음에는 낚시 레벨을 10 찍기 위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자 마트 옆에 있는 다리에서 낚시를 하다가 계속 작은 입 배스만 나오길래 광산 60층에서만 나오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광산 60층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확실히 낚시 레벨이 올라간 상태에서 낚시하니까 1년차에 비해 쉽게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광산 60층에서만 나오는 아이스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핍]


*팁

아이스핍은 용암장어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잡기 어려운 물고기입니다.

용암장어와 마찬가지로 무작정 따라가려고 하지말고 1초 정도 기다린 다음에 따라가면 잡을 확률이 살짝 높아집니다!


아이스핍을 잡은 다음에는 낚시대 미끼를 모으기 위해 광산 10층으로 가서 벌레고기를 모았습니다.

[마을 광산 풍뎅이들은 해골동굴 풍뎅이들과 달리 한방입니다]

[23일차 모은 재료]


다음날은 드디어 케일을 수확하는 날이였습니다!

[케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낫이 필요합니다!]


24일차부터는 새로 씨앗을 심더라도 계절이 변하기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씨앗을 심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여느때처럼 슬라임 우리에 물 채워주고 닭장과 외양간에 건초를 채워줬더니 어느새 무도회가 시작되었다는 알림이 떠서 바로 무도회가 열리는 마을 서쪽으로 갔습니다!(마니의 목장이 있는 곳)


마을 무도회에 참석하자마자 처음으로 한 행동은 상점을 확인하는 일이였습니다.

[예상대로 특수아비!]


예상대로 무도회가 열릴 때만 파는 특수아비가 있었습니다.

이로써 모은 특수아비는 총 7개! 이제 마지막 하나만 구매하면 특수아비 8개를 모두 모입니다!


특수아비를 구매한 다음에는 마을 주민들한테 말을 걸어보았는데도 딱히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 무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구석에서 무도회를 지켜보는 입장이였지만 특수아비를 구매한 날이였으므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클린트씨가 바로 옆에서 에밀리가 다른 남자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역시 인간관계는 어렵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25일차는 또 다시 딸기를 수확하는 날이였습니다.

딸기는 처음 다 자라는데 8일이나 걸리지만 수확한 다음부터는 3일에 한번 수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농작물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딸기는 달걀사냥하는 날에만 판다는 점입니다.


딸기를 다 수확하고 외양간을 확인했더니 외양간도 대형외양간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건초 8개 배치 가능]


'오늘만큼은 꼭 새로운 가축들을 데리고 와야지'라는 생각으로 마니의 목장이 열리자마자 갔는데 다행히 오늘은 가축을 분양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형 닭장과 외양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각각 오리와 염소를 데리고 올 수 있었는데 가격은 둘 다 4000G나 했습니다...

꽤나 많은 돈을 가져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두마리씩만 분양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하와이]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오리와 염소를 각각 두마리씩 분양 받은 다음에는 황금 도끼를 찾기 위해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황금 도끼]


황금 도끼를 찾은 다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사막으로 가려고 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펨이 출근하지 않는 날이였습니다.

이후에 커뮤니티에서 확인해보니 봄 25일차에는 펨이 술을 마시느라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고 합니다!(알코올 중독 클래스...)


아쉽게도 사막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전에 제작하지 않은 아이템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치즈 프레스: 나무 45, 돌 45, 단단한 나무 10, 동괴 1]

[베틀: 나무 60, 풀무더기 30, 송진 1]

[착유기:슬라임 50, 단단한 나무 20, 금괴 1]


새로 제작하려는 치즈 프레스, 베틀, 착유기는 모두 나무나 단단한 나무가 필요했기 때문에 우선 집 주변 환경정리도 할겸 나무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를 베는 도중에 저번에 발견한 거대한 버섯이 세개나 뭉쳐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빨간 버섯 6개씩 나옵니다]


나무를 어느정도 베자 재료가 다 모여 제작하려던 아이템을 제작하고 오리와 염소가 잘 있나 확인하러 갔습니다.

[오리는 새끼여서 병아리처럼 보였고 염소는 개처럼 생겼습니다]


가축들은 잘 있었는데 울타리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번에는 썩지 않는 철 울타리를 제작해서 가축들이 돌아다닐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철괴 하나당 철 울타리 10개]

[전보다 조금 넓게 했습니다]


울타리를 보강해준 다음에는 시간이 꽤 늦어 술집으로 가서 아직 선물을 안 준 주민들에게 샐러드를 선물해줬습니다!

[불쌍한 클린트씨...]


꾸준히 선물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 기세라면 2년차가 끝날 무렵에는 모두 하트 5개 이상씩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샐러드를 선물해준 다음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 밤 낚시를 해봤는데 밤 낚시 번들에 필요한 민물돔이 잡혔습니다!

비오는 날에만 잡히는 줄 알았는데 비가 오지 않더라도 마을에 흐르는 강에서 낚시를 하면 쉽게 잡히는 것 같습니다.


[딸기는 역시 혜자 상품입니다]


[오늘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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