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pc+모바일)/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스타듀 밸리 2년 봄 16~20일차 일기

꾸준함. 2017. 7. 15. 10:00

16일은 기분좋게 용돈을 받으면서 시작하는 날이였습니다!


루이스 촌장님이 주신 용돈을 받고 가축들을 돌본 다음에 슬라임 우리로 갔는데 슬라임이 엄청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슬라임 매혹반지가 있어서 다행이지 아직까지도 슬라임 매혹반지를 얻지 못했다면 슬라임 우리에 물을 채우다가 HP가 반이 됐을 것 같습니다.


슬라임 점액에서 얻은 아이템을 창고에 넣기 위해 용광로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더니 예상했던대로 피뢰침에서 건전지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건전지]


예전에 처음으로 터널을 방문했을 때는 건전지가 없어서 단자함을 작동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건전지를 가방에 넣자마자 말을 타고 터널로 갔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건전지를 단자함에 넣었더니 또다시 미스터 퀴로부터의 지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여전히 그가 누군지 모릅니다)

[건전지 투입]

[미스터 퀴로부터의 지령]


마침 통밭 번들을 채우기 위해 창고에 넣어둔 무지개조개 껍질이 하나 있었기 때문에 첫번 째 임무는 무난하게 수행할 수 있을듯 합니다.


터널에서의 용무를 다 본 다음에는 곡괭이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25000G 이리듐괴 5개]


비록 업그레이드하는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지만 해골동굴에서 무난하게 내려가기 위해서는 곡괭이 업그레이드는 필수였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업그레이드시키는데 25000G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곡괭이를 대장간에 맡긴 다음에는 미스터 퀴의 지령을 수행하기 위해 기찻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기찻길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목공소를 꼭 지나쳐야 하는데 마침 저번에 에블린 할머니가 요청하신 리크를 거기서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16일은 운이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최적의 동선은 기찻길에 있는 상자에 무지개 조개를 넣은 다음에 에블린 할머니한테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은 무지개 조개를 상자에 넣으러 기찻길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무지개 조개를 상자에 넣었더니 미스터 퀴로부터 다음 임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개의 임무가 남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음 임무가 끝이 아닌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비트 씨앗은 가을에만 팔기 때문에 가을까지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팁

기찻길이 있는 곳에 사우나도 있는데 사우나에 들어가면 에너지를 빠른 속도로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요리를 만들어서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 빠르기 때문에 사우나는 1년차 때 애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미스터 퀴의 첫 번째 임무를 수행한 다음에는 예정대로 에블린 할머니한테 가서 리크를 선물했습니다.

[에블린 할머니의 호감도 상승!+용돈]


마침 돌아오는 길에 리크를 하나 더 발견해서 조지 할아버지한테도 드렸더니 게임을 시작한지 42시간만에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당신에게도 이런 표정이 있었다니...]


에블린 할머니의 의뢰를 무사히 수행한 다음에는 바닷가재가 잡혔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다로 갔습니다.

운이 좋은 날이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 잡히던 바닷가재가 드디어 잡혔습니다!!!

[이와중에 해양 쓰레기 많은거 보소..]


드디어 바닷가재를 잡았기 때문에 통밭 번들에 필요한 재료들을 창고에서 꺼내고 바로 마을회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통밭번들에는 9개의 재료가 그려져있지만 번들을 클리어하는데 필요한 종류는 단 5가지 뿐이였습니다...

즉, 바닷가재를 안 잡았어도 통밭 번들을 클리어할 수 있었다는건데.... 그래도 도감 채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고 생각 안하기로 했습니다.

[바닷가재, 새우, 조개, 새조개, 굴]

[보상]


통밭 번들의 보상은 아이러니하게도 통밭 3개였습니다.

이미 바닷가재를 잡기 위해 9개나 만들었었는데 이제는 12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통밭에 잡히는 물고기들이 비싼 물고기는 아니였기 때문에 나중에 갈수록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왕 보상으로 받았으니 맵 전체에 여기저기 통밭을 심어놓을 계획입니다.


마을회관 수족관 퀘스트 중 통밭 번들을 클리어하니 시간이 늦어져 바다에서 잠깐 낚시를 하다가 마을 주민들과의 친분을 쌓기 위해 술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제는 돈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술집에 방문한 주민 전체엑게 샐러드를 선물해줄 수 있었습니다.(물론 샐러드를 파는 장본인인 거스와 샐러드를 안 좋아하는 월리에게는 선물하지 않았습니다)

[16일차 낚시 성과]


다음날은 또다시 콜리플라워를 수확하는 날이였습니다.


비록 두 세트 밖에 수확하지는 못했지만 콜리플라워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다음날에 짭짤한 수입이 생길 것 같습니다.


콜리플라워를 수확하고 가축들을 돌본 다음에 슬라임 우리를 확인하니 슬라임이 많아져서 그런지 이제는 슬라임 점액이 두개씩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슬라임 점액 두개에서만 슬라임 46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슬라임 우리를 확인하고 다시 심을 씨앗을 구매하러 피에르 상점을 가봤는데 아쉽게도 수요일은 피에르가 휴무인 날이였습니다.

원래 시간이 남을 때는 해골동굴을 갔는데 현재 대장간에서 업그레이드 중이였으므로 오랜만에 하루종일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한참 낚시를 하다가 물고기를 어느정도 잡았다 싶어 맵을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마법사의 성을 방문했습니다.

마법사의 성의 이층은 한번도 확인한 적이 없었는데 확인해보니 비밀 포탈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비밀 포탈은 아무래도 마을 주민들의 침실과 같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한번 호기심이 생기면 못 참는 성격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주 마법사에게 선물을 주고 빠른 시일내에 어디로 향하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마법사의 성을 확인하고 비밀의 숲에서 두꺼운 나무를 다 얻으니 시간이 늦어져 17일차는 평소보다 빨리 잠을 자러갔습니다.

[17일차 낚시]


다음 날은 저번에 다시 심은 마늘과 설탕당근을 수확하는 날이였습니다!


설탕당근과 마늘을 전부 수확한 다음에는 평소처럼 가축들을 돌보고 슬라임 우리를 확인했습니다.

슬라임 우리는 전날과 다를게 없었으므로 이번에는 사진을 생략하겠습니다.


오전 일과를 마친 다음에는 이리듐 곡괭이를 찾으러 대장간을 방문했습니다.


이왕 대장간을 방문한김에 해골동굴에서 모은 정동석들을 분해했는데 아쉽게도 박물관에 기증할 아티팩트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장간에서 볼 일을 다 본 후에는 피에르 상점에 들려서 어제 오늘 수확하고 남은 자리에 심을 케일 씨앗을 48개 구매했습니다.

[3X3 단위로 심기 때문에 한 세트당 8개씩 사야합니다]


케일 씨앗을 전부 심은 다음에는 드디어 이리듐 곡괭이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막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확실히 이리듐 곡괭이로 업그레이드하니 광산을 보다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황금 곡괭이일 때는 돌을 2~3번 찍어야 돌이 깨졌는데 이제는 1~2번 찍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으로써는 몬스터들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보다는 에너지 관리가 우선이기는 하지만 거대한 잠자리가 날라올 떄 빨리 돌을 깨서 구덩이나 계단을 발견하고 내려갈 수 있기 떄문에 이리듐 곡괭이로 업그레이드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력 관리하기 진짜 힘듭니다]


이리듐 곡괭이로 업그레이드 한 다음부터는 뇌피셜이긴 하지만 전보다 좋은 아이템들이 드랍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보라색 슬라임으로부터 보라색 슬라임 알을 얻을 수 있었고 커다란 잠자리로부터는 무지개 파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지개 파편은 갤럭시 스워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라는 것을 커뮤니티에서 읽은적이 있기 때문에 바로 박물관에 기증하지 않고 우선 갤럭시 스워드를 만들 예정입니다.

[18일차 얻은 재료]


다음날도 18일과 마찬가지로 콜리플라워를 수확하는 날이였습니다!

[확실히 봄에는 콜리플라워만한 농작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콜리플라워를 수확한 다음에는 기대하고 있는 보라색 슬라임 알을 인큐베이터에 넣기 위해 슬라임 우리를 방문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슬라임 점액이 초록색 뿐이지만 점점 등급이 높은 슬라임 알을 인큐베이터에 넣고 있으니 여름에는 다른 색깔의 슬라임 점액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슬라임 우리 물통에 물을 채우고 가축들을 돌본 다음에는 또다시 케일 씨앗을 구매하기 위해 피에르 상점을 방문했습니다.

[콜리플라워 16개 수확했으니 케일 씨앗 16개]


케일 씨앗을 심은 다음에는 바로 사막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보다 빨리 사막에 도착한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막에 도착하자마자 어제 가방에 고이 모셔둔 무지개 파편을 들고 세개의 기둥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무지개 파편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세개의 기둥의 중간 지점으로 가면 짧은 영상클립을 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 파편이라고 써있었는데 여기서는 프리즘 파편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옵션이 ㄷㄷ]


갤러시 소드의 옵션을 확인하니 저번에 25000G나 주고 산 용암의 카타나가 너무나도 초라해보였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용암의 카타나를 사지 않고 농장 건물 업그레이드하는데 투자할걸 그랬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용암의 카타나가 없었으면 빨리빨리 몬스터를 잡지 못해서 무지개 파편을 얻지 못했을 수도 있고 이미 지나간 일이니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소드의 성능이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에 갤럭시 소드를 착용하자마자 바로 해골동굴로 들어갔습니다.

갤럭시 소드로는 해골동굴의 풍뎅이를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한번 쳐봤는데 갤럭시 소드로도 이 몬스터들은 못 잡는 것 같습니다.

폭탄으로도 안 죽고, 갤럭시 소드로도 안 죽는거 보면 무적인 것 같습니다!

[마을 광산에서는 벌레고기를 잘 드랍해주는 좋은 풍뎅이였는데...]


확실히 이리듐 곡괭이와 갤럭시 소드가 있으니 이제 무서울 것이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몬스터들의 공격을 당하면 HP가 무지막지하게 닳기는 하지만 충분히 많은 요리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몬스터들의 공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에는 몬스터들이 우글우글 몰려있는 오염된 층을 세번이나 들어갔지만 갤럭시 소드의 공격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무난하게 몬스터들을 퇴치할 수 있었습니다!

[19일차 모은 재료들]


20일차는 많은 천둥번개가 동반된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였습니다!


천둥번개가 저번에 비 올 때보다 많이 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피뢰침 두개에서 모두 건전지를 추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터널의 단자함에 건전지를 넣었기 때문에 이제는 꼭 필요한 재료는 아니지만 슬라임 압축기 등 상위 제작 아이템에 필요할 때가 간혹 있기 때문에 창고에 쌓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자란 농작물을 수확하고 슬라임 우리를 방문했더니 이제는 슬라임 점액이 세개나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슬라임 점액들로만 얻은 슬라임 개수가 무려 60개]


다음에 건전지가 생기면 슬라임 압축기를 하나 더 늘려야겠습니다.

앞으로 슬라임 점액의 개수가 점점 늘어난다고 가정한다면 슬라임 압축기가 적어도 세개는 필요할 듯 싶습니다.


슬라임 우리 물통에 물을 채워준 다음에는 새로운 농장건물이 정상적으로 건설될 수 있게 주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슬라임 우리 왼쪽]


주변정리를 다 하고 재료들을 다 챙긴다음에는 목공소를 방문하기 전에 오랜만에 과일박쥐 동굴을 확인했습니다.

실망스럽게도 이번에는 과일이 하나 밖에 없었지만 특수 채집 번들에 필요한 오렌지가 있었기 때문에 대만족이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특수 채집 번들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를 챙긴 다음에는 예정대로 목공소에 방문해서 지을 수 있는 농장 건물을 확인했습니다.

대형 닭장을 지을까 대형 외양간을 지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일 처음에 지은 농장 건물이 닭장이였기 때문에 대형 닭장을 먼저 건설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10000G, 나무 400개, 돌 150개]


대형 닭장 건설을 클릭하니 예상과 달리 새로운 곳에 대형 닭장을 건설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있던 닭장을 재건축하는 것이였습니다.


괜히 환경정리를 했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앞으로도 나무가 많이 필요할테니 미리 나무를 베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목공소에서 나온 다음에는 피에르 상점으로 가서 케일 씨앗 16개를 구매하고(콜리플라워를 또 재배했었습니다) 대장간으로 가서 사막광산에서 얻은 정동석들을 분해했습니다.


이번에는 운이 좋게 박물관에 기증할만한 아티팩트가 하나 나왔습니다!

확률적으로 봤을 때 이제는 거의 50개의 정동석을 분해해야 새로운 아티팩트나 보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 60개 기증까지는 참 빨리 진행된 것 같은데 나머지 39개를 기증하는데는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습니다 ㅠㅠ


박물관에 기증을 한 다음에는 통밭을 확인하러 바다로 갔습니다.

이미 바닷가재는 얻었지만 이미 통밭이 12개나 되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해서 돈을 벌 생각으로 미끼를 넣어놨는데 놀랍게도 바닷가재가 한번 더 잡혀있었습니다!

[심지어 사진에 안 보이는 통밭에 한마리 더 잡혀있었습니다]


그렇게 잡히라고 할 때는 몇십일동안 안 잡히더니 한번 잡히고 나니 바로 잡히는 것을 보고 조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도 바닷가재를 부탁하는 마을주민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두마리 다 팔지 않고 창고에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통밭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팔거나 창고에 넣어둔 다음에는 특수 채집 번들을 클리어하기 위해 마을회관을 방문했습니다.

 

[옷감, 오렌지, 복숭아, 석류, 꿀, 체리]

[보상]


특수채집번들의 보상으로 양조통을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펨이 요청한 페일 에일을 아직도 못 만들었습니다.

페일에일을 재조하기 위해 필요한 홉은 여름에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여름이 되서야 펨에게 페일 에일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용무를 마치고 밖에 나왔더니 이미 해는 지고 거의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였습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길드하우스 앞에 있는 호수에서 낚시를 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낚시를 다하고 광산에 있는 광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제는 돈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드워프로부터 특수아비를 하나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드워프 특수아비]


[오늘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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