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pc+모바일)/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스타듀 밸리 1년 여름 1~5일차 일기

꾸준함. 2017. 6. 18. 14:00

안 좋은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습니다 ㅠ

계절이 바뀌니 농작물이 다 시들어가지고 재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이라면 먹이를 주니 닭의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급성장했습니다.

[짜증을 내던 애가 기분이 좋답니다]

[병아리에서 닭으로 자랐고 이제 매일 알을 낳습니다]


매일 하나씩 알을 낳는데 저는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서 아이템창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었는데도 별다른 퀘스트가 부여되지 않아서 1일차에는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광산에서 캐낸 광석 중 기부할 광석이 있어서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박물관에 갔더니 기부를 5개 했다고 아이템을 지급받았습니다!

['봄'에 심는 씨앗]

원래는 이 씨앗을 심으려고 했는데 봄에만 심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ㅠ


닭장의 문은 열어놓으면 닭이 밖으로 다니면서 풀을 뜯어먹는다고 하여(풀을 마리의 농장에서 판다는데 아직 안 파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어줬습니다.

[문 옆에 있는 창고같은 곳을 열어두면 닭이 왔다갔다합니다]

[왔다갔다하는 닭]


그리고 피에르 상점에 가서 밀 씨앗과 고추 씨앗을 산 다음 밭에 심었습니다.

[개당 50G]

[개당 10G]


그 다음날은 스프링쿨러랑 콩알탄을 만들기 위해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동괴 1 철괴 1]

[구리광석 4 석탄 1]


동괴 철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석탄이 필요했기 때문에 석탄을 채광하고자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45층으로 향했는데, 45층부터는 곡괭이와 검을 업그레이드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한층 내려가는데 에너지를 다 소비해버려서 이 날은 별 다른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게다가 45층부터는 석탄이 나오지 않아 석탄 채집에도 실패했습니다 ㅠ)


다음날 자는동안 지진이 일어났나 봅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나니 드디어 메일이 오면서 퀘스트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 메일]

[왜 아주 은.밀.하.게.죠?(의심)]


우선 모자를 판다는 모자쥐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오래된 집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마을회관으로 갔는데 마을 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서쪽 하수구 쪽에 있던 빈 집으로 향하였더니 어느새 모자쥐가 이사와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귀엽네요]

[지금 당장은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촌장님의 보라색 팬티를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 아무데도 없었습니다.(팬티는 5일차에 찾았는데... 충격적인 장소에서 찾았습니다)


전날에 한참을 찾아도 촌장님의 팬티를 찾을 수 없었고 별다른 퀘스트도 부여받지 않아서 나무 300개를 모은다음 남쪽마을에 있는 부서진 다리를 고쳐봤습니다.


다리를 고치고 건너편으로 가자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각종 산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호 말고는 딱히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여기는 나중에 고쳐도 되는 곳 같습니다. 낚시를 해도 똑같은 건너편과 똑같은 물고기가 잡힙니다.

혹여나 좋은 낚시대를 사면 좋은 물고기가 잡히지 않을까 싶어 저번에 월리가 1800원에 판다던 유리섬유 낚시대를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미끼를 만들지 않아서인지 그저 그런 물고기들만 잡혔습니다. 다음에는 광산으로 가서 몬스터퇴치를 많이 한다음 미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미끼를 사용하면 좋은 물고기가 잡히는 듯 합니다]

5일차 되는 날에 밀이 다 자라서 밀을 재배하고 씨앗을 더 사기 위해 피에르 상점으로 향했습니다!

[밀은 낫으로 재배합니다]


이번에는 별꽃 씨앗과 양귀비 씨앗을 구매했습니다.(개인적으로 양귀비의 가격이 기대되는군요)

(개당 50G)

(개당 100G, 과연 명성답게 비쌀 것인가)

[나무를 베고 나면 수액이 나오는데 수액으로 비료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크기가 큰 열매들이 나오라고 수액을 조합하여 비료도 뿌려보았습니다. 

씨앗을 심고 난 다음에는 비료를 뿌리지 못하기 때문에 꼭 씨앗을 심기전 땅에 비료를 뿌리고 씨앗을 심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닭의 먹이가 떨어져 건초를 더 사려고 마리의 목장으로 갔는데...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왜 팬티가 마리의 침실에 있죠?]


촌장님의 팬티가 마리의 침실에 있었습니다.... 역시 지진 이후에 팬티가 없어졌다는게 수상했는데... 흠..

아무래도 지진이 있던 날...지진이 나서 깜짝 놀라 집으로 도망갔나봅니다...으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ㅋㅋ


아무튼 주민들의 침실로 들어가려면 어느정도 친분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촌장님의 팬티를 돌려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과 친분이 쌓으려면 일주일에 두번씩 선물을 줘야하는데, 일주일에 호감도(하트)가 반씩 차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다음 계절이 되어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플레이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별로 못했네요 ㅠ 얼른 10000G을 모아서 집 확장을 진행해야겠습니다!


*팁

마을에서 보면 집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쓰레기통들을 클릭하다보면 가끔씩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하면 호감도가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으니 혼자 있을 때 쓰레기통을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쓰레기통 확인]

[나름 비싼 에너지바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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