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pc+모바일)/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스타듀밸리 1년 여름 21~25일차 일기

꾸준함. 2017. 6. 23. 20:36

21일 아침에 물을 주려고 하는데 울타리가 썩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썩어가는 울타리]


아무래도 나무 울타리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들어줘야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울타리 안 세워도 별다른 피해를 본 사례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그냥 울타리를 안 만들 생각입니다.


물을 다 준 다음에는 새로운 닭을 분양받기 위해 마리의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일로 덕분에 건초는 넘쳐나고 최대로 깔 수 있는 건초의 양이 4개이기 때문에 닭 4마리를 키우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도시인 오사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닭을 분양받은 다음에는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70층까지 왔는데도 끝이 안 보이기 때문에 꾸준히 광산으로 가야 밑바닥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P가 아슬아슬했지만 무사히 75층을 찍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진짜 내려가면 갈수록 몬스터들이 몰려다닙니다 ㅠ]


다음날은 확인해야할 정동석이 많았기 때문에 우선 대장간을 방문했습니다.


분해할 수 있는 정동석이 있다면 그냥 팔지 말고 무조건 25G를 내고 분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박물관에 기부할 수 있는 원석들도 많이 나올 뿐더러 이미 기부한 것을 팔면 25G보다 더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득보는 장사입니다!


정동석을 분해하고 광산 80층을 가기 위해 광산으로 향하였는데... 몬스터들이 너무 몰려와서 그만 기절해버렸습니다.

광산에서 기절을 하면 에너지도 2정도 남고 HP도 얼마 안남기 때문에 그날은 더 이상 무엇을 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채집할 때는 에너지 소비가 없기 때문에 과일박쥐 동굴을 확인해봤는데 박쥐들이 포도를 남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매일매일 방문할 정도로 과일을 많이 주는 것 같지는 않고 3~4일에 한번 방문하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2개가 박쥐의 눈입니다]


다음날에는 무조건 80층을 도착하기 위해 돌 99개를 조합하여 계단을 만들어 갔습니다.

[돌 99개 필요]


광산을 내려가다보면 곡괭이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돌이 많이 모입니다. 

예전에는 돌을 모을 생각을 안하고 그냥 팔아버렸는데, 점점 난이도가 어려워지다보니 계단을 만들기 위해 돌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돌계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광산 탈출하는 계단 바로 밑에 돌계단을 배치하면 됩니다.


79층까지 내려가는데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서 원래대로라면 80층을 못 갈뻔했지만 돌 계단 덕분에 80층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아이템일까요?]

[음 아무래도 80층부터는 용암이 있나봅니다]

[확실히 기존에 있던 장화와는 차원이 다른 옵션입니다]


보상으로 주는 아이템을 보아하니 80층부터는 한층 더 난이도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80층에 도달하고 동굴에서 나오면서 친구호감도를 확인했는데 드디어 마니의 침실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감도 2]


커뮤니티에서는 하트 2개가 모이면 침실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으니 다음날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다음날 촌장님의 팬티를 챙기기 위해 마니의 농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역시 하트가 2개가 되니 침실로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이 생겼습니다!

[팬티가 아니라 핫팬츠라니... 그게 더 이상합니다]


팬티(혹은 핫팬츠)를 챙겨서 루이스 촌장님을 찾아가려는데 마침 마니의 농장 주변을 서성이고 계셨습니다... 흠... (수상)

[몹시 당황하는 촌장님]

[왜겠습니까? ㅋㅋㅋ]

[이미 소문은 나버렸습니다 ㅠㅠ]


촌장님의 팬티를 찾아드리니 보상으로 그림을 받았습니다!

집 안에 배치할 수 있다고 해서 집으로 가서 그림을 배치해보았습니다.

[집 안에 배치 가능]

[티비 위에 있는 그림이 '메아리치는 언덕의 밤']


촌장님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마을회관 퀘스트 중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를 찾아봤습니다.

식료품 저장고 같은 경우는 제가 이번에 멜론을 심지 못해서 올해에는 클리어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반면, 수족관 퀘스트는 호수에 있는 물고기들을 잡으면 됐기 때문에 클리어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낚시를 하러 광산이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호수가 광산 밑에 있는 호수입니다)

[큰입 배스, 잉어, 동자개, 철갑상어]


큰입 배스, 잉어, 동자개 같은 경우는 잡기 쉬운 물고기라 여러마리씩 잡았는데... 간혹 위 아래로 엄청 뛰어다니는 물고기가 있어 번번히 놓쳤습니다. 

아무래도 이 물고기가 철갑상어인 것 같습니다.(진짜 인성 폭발할 뻔...)

[잉어 4, 큰입 배스 3, 동자개 5, 피라미 4, 이끼 6 + 보상]

낚시를 여러번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도 늦었고 에너지도 없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은 꼭 철갑상어를 잡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다음날에 일어나니 편지가 두통이 와있었습니다.

[직접 인터뷰를 하는게 아니었군요]

[조지할아버지로부터의 편지]


편지를 받고 식물들을 확인하니, 양귀비와 블루베리가 재배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양귀비]

[고추와 블루베리]


블루베리 같은 경우는 한 식물당 2~3개씩 나오기 때문에 많은 양을 팔 수 있었습니다.

양귀비와 블루베리 각각 금색별이 달려있는 열매 빼고는 다 팔았습니다.(아마 내일부터 집 확장 공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물을 다 재배하고 상자에 넣은 다음에 조지 할아버지 댁으로 향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지할아버지가 말을 걸 때마다 화부터 내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남는 고추가 있으니 바로 고추를 가져다 드렸습니다.

[가져다 드려도 투덜투덜..]

그리고 대장간으로 가서 정동석을 분해했습니다.

[언제나 신기한 아이템을 주는 정동석]


그리고 전날 꼭 잡기로 다짐을 한 철갑상어를 잡으러 호수로 향하였습니다!

전날부터 센다면 8번째만에 철갑상어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진짜 험난한 낚시였습니다!

[잡을 확률 0.125]

8번째 시도만에 잡은 것을 아는 이유는 철갑상어와 다른 물고기들과의 움직임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잉어나 큰입 배스 같은 경우는 밑바닥에 있거나 아니면 찌가 올라가더라도 천천히 올라가는데, 철갑상어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천장을 찍습니다. 천장을 찍고 나서 안 움직인다면 그나마 할만할텐데... 천장을 찍고 다시 밑바닥을 찍습니다.

스타듀 밸리에서 낚시를 해본 사람들은 아시다싶이, 위로 갔다가 밑바닥으로 내려오려면 스카이콩콩처럼 몇번 튕겨진다음에서야 밑바닥을 내려올 수 있기 떄문에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ㅠㅠ(제가 잡은 철갑상어는 다른 철갑상어들에 비해 움직임이 둔해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철갑상어 잡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전설의 물고기들은 얼마나 잡기 힘들지 상상이 안갑니다 ㄷㄷ


어찌되었든 철갑상어까지 잡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마을회관을 방문했습니다.

[번들 클리어]

[보상]


보상으로 낚시 도구인 꾸며진 스피너가 나왔는데, 스피너 같은 경우는 유리섬유 낚시대에 부착할 수 없습니다. 

유리섬유 낚시대 다음으로 나오는 이리듐 낚시대부터 부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관 여름물고기를 클리어하니 보일러 퀘스트가 생겼습니다!

[보일러실 나무]


보일러실 퀘스트는 광산에서 나오는 아이템들로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금방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일러실 퀘스트를 세개 다 깬다면 보상으로 광산차를 수리해줍니다!


마을회관을 들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드디어 마요네즈 기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무 15, 돌 15, 대지 수정 1, 동괴 1]


마요네즈 기계를 배치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계란을 하나 투입했는데, 생각보다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그래서 일단 잠을 청했으니 다음날 확인이 가능합니다)

효율적으로 계란을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2개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양귀비와 블루베리의 가격을 기대하며 잠을 청했는데 역시 그 둘의 가격은 엄청났습니다!

[하루에 8557G라니...ㄷㄷ]


하루만에 8557를 벌었기 때문에 당장 다음날부터 확장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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