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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 밸리 1년 가을 18~22일차 일기

꾸준함. 2017. 7. 1. 19:59

18일은 비가 오는 날이였습니다.

[또다시 다 자란 크랜베리]


비가 오는 날에는 농작물에 물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닭장과 외양간에 건초를 새로 배치하고 새로운 사일로를 다 채우기 위해 낫을 들고 잡초제거를 시작했습니다.

열흘 후면 겨울이기 때문에, 꾸준히 건초를 모아두어야 합니다.(겨울에는 잡초가 없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을 제외하면 건초를 모으지 못합니다)

[사일로당 240개의 건초를 보관 가능]


사일로를 다 채운 다음에 마을회관 퀘스트를 확인했습니다.

확인해보니 금고 2500G 번들과 건축번들 클리어할 수 있는 조건이 만족되어서 마을회관으로 향했습니다!

[나무 198, 두꺼운 나무 10, 돌 99]

[보상]


보상으로 숯가마가 나왔는데 지금 당장은 필요가 없어보였습니다.

전에 워낙 광산을 많이 돌아다녀서 모아놓은 석탄만 100개가 넘기 때문에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보상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용광로 옆에 설치했습니다!

[2500G 번들 클리어]

[보상]


금고 퀘스트 같은 경우 돈만 지불하면 되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조촐한 보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먹었을 때 꽤 많은 기력과 체력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매일 4개의 계란후라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초콜릿 케이크는 창고에 넣었습니다.


마을회관 번들을 두개 클리어하고 남은 시간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저번에 찌가 망가져서인지 나오는 물고기는 정어리 밖에 없었습니다.(겨울이 다가오다보니 나오는 물고기의 종류가 한정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보물상자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꽤 쓸만한 무기를 얻었습니다!

[방어력이 치명타였다면 좋았을텐데...]


넵튠의 글레이브는 꽤 좋은 칼이였지만 저번에 광산 보상으로 나온 검의 옵션이 살짝 더 좋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창고에 넣어둬야할 것 같습니다.


하루를 마치고 이제 세이브하러 집에 돌아오는데 드디어 벌통에서 꿀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야생]


마요네즈와 마찬가지로 시럽에도 별다른 옵션이 없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요리의 재료로 쓰일 것 같습니다.



다음날은 캐롤라인으로부터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저번에 호박을 수확했을 때 품평회를 위해 금색별 호박을 창고에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에 호박을 바로 줄 수 있었지만 고품질 호박이였기 때문에 살짝 아쉽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을회관 퀘스트를 확인해본 결과 고품질 번들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금색별 호박이 5개나 필요했습니다!

[앞으로는 금색별 호박, 멜론, 무, 옥수수는 팔지 않고 창고에 넣어놔야겠습니다]


그래도 내년에 또 재배하면 되기 때문에 미련없이 호박을 전달해줬습니다.


역시 저번에 추측한대로 캐롤라인과의 호감도가 1 증가했습니다.

스타듀 밸리에서 주민과의 호감도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편지로 오는 퀘스트는 이제부터 바로바로 클리어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박을 전해주고 나서 돈이 꽤 남았기 때문에 소를 두마리 더 분양 받기 위해 마니의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마]

[이탈리아의 밀란]


원래는 소만 분양받으려고 했는데 곧 있으면 겨울이기 때문에 공급품에서 난방기를 두개 구매했습니다.(닭장 1개, 외양간 1개)

그리고 닭과는 달리 소는 우유통이 따로 있어야 우유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유통도 추가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난방기]

[우유통]


우유통을 구매하자마자 기존에 있던 소들에게서 우유를 얻으려고 우유통을 사용해봤는데 아직 송아지여서 우유를 얻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마니의 농장에서 볼일을 다 보고 광산을 돌다가 시간이 늦어 돌아가던 중 오랜만에 선술집을 들렸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얻은 블랙베리를 몇몇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지도 않는 눈치였습니다.

그리고 마니는 또 다시 촌장님과 함께 얘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흠... 역시 둘은 그렇고 그런 사이인듯 합니다.


다음날은 소들과 닭들이 나와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도록 울타리를 만들어줬습니다!

[문을 열어줘야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산 100층에서만 나오는 물고기를 잡으러 광산 100층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쓰레기 3개, 젖은 신문지 4개, 조지 콜라 6개, 유목 3개, 부러진 CD 1장이었습니다.

찌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100층에 사는 물고기는 정말 안 나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20번만에 나온다해도 난이도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여태까지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3번정도 나왔습니다)


여러 차례 낚시를 하니 에너지가 다 닳아서 다음에는 찌를 제작해서 낚시대에 부착한 상태에서 100층 물고기를 도전하기로 하고 광산을 돌며 정광석을 모았습니다.

[마그마 정동석 6개, 정동석 3개, 얼어붙은 정동석 1개]


다음날에는 전날 모았던 정동석들을 분해하기 위해 대장간으로 향했습니다.

그 전에 아이템 조합창에서 스피너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확인했는데 철괴 두개가 필요했습니다.


철괴 두개를 제작하기 위해 2개의 용광로에 각각 철 5개와 석탄 1개를 넣고 대장간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확실히 광산차가 고쳐지고 대장간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마그마 정동석에서 좋은 광석들이 많이 나옵니다]


정동석에서 나온 유물이나 광석들 중 새로 나온 것을 박물관에 기증을 하고 나오는데 통밭에 골뱅이가 잡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골뱅이]


최근에 통밭에 조금 소홀했는데, 통밭에서만 나오는 동물들이 꽤 있기 때문에 통밭을 여러개 만들어서 설치해야겠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평소대로 광산으로 가서 정동석을 모으는데 집중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나오는 100~120층 사이에서 돌아다녀서 그런지 몬스터들이 무기들을 많이 드롭해서 팔기 위해 길드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드롭한 아이템 중 하나]


*팁

무기나 장구류는 길드하우스에서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집 옆에 있는 상자에서는 판매 불가)


저번에 추측한대로 길드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장비는 매번 바뀌는 듯 했습니다.

이번에는 25000G나 하는 용암 카타나가 있었습니다!(카타나하니 메이플스토리가 생각나네요)

[용암 카타나]


길드하우스에 방문한김에 괴물 소탕 현황도 확인했습니다.

저번에는 동굴벌레를 100마리 처치해서 보상을 받았었는데 이제 곧 스켈레톤 처치 보상도 받을 듯 합니다.


[슬라임은 언제 다 잡지?...]


길드하우스에서 괴물소탕발표를 다 확인하고 광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니 철괴가 다 만들어져 드디어 스피너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너]


스피너를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만들 조합템이 있나 확인해보았는데 대부분의 조합템들이 동괴, 철괴, 금괴를 재료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자는동안 다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기전에 용광로에 광석을 넣고 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금괴는 대략 8시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은 스피너도 만들었기 때문에 광산 100층 물고기를 잡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광산 100층으로 향하기 전에 우선 조합템 중 수액 채취기를 만들 수 있어서 수액 채취기를 제작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나무에 설치하면 됩니다]


닭장과 외양간 앞에 있는 나무에 설치하면 자주 돌아다니면서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울타리 앞에 있는 나무에 수액 채취기를 설치했습니다.


광산차를 타고 가면 광산은 금방 가기 때문에 정동석을 분해하러 대장간을 먼저 갔습니다.

대장간에서 분해를 다하고 박물관으로 가서 기증을 하였더니 드디어 새로운 보상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가구]


아무래도 박물관에서 주는 보상은 대부분 가구인듯 했습니다.

이번에도 동상을 배치하고 광산으로 향할까 싶었지만 시간이 꽤 지난 상태였이기도 하고 마을회관 금고 5000G 번들을 클리어하려면 마을회관도 들려야했기 때문에 집을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5000G 보상]


5000G 번들 보상은 확실히 2500G 번들보다 나았습니다.

고급 비료는 아직 한번도 제작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성능이 궁금했지만 곧 있으면 겨울이기 때문에 내년에 땅에 뿌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을회관을 나오고 드디어 광산 100층에 도착했습니다.

[어느덧 15시 30분]


이번에는 스피너도 장착했기 때문에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역시나 쓰레기들만 엄청 나왔습니다.

도대체 쓰레기를 얼마나 버리길래 지하 100층에 있는 물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났지만 낚시는 자고로 인내심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낚시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20번 쯤 시도하고 나니 스피너가 망가졌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


기본적으로 스피너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물품인 듯 했습니다.

저번에 보상으로 받은 스피너도 30번쯤에서 망가졌는데 이번 스피너는 그것보다 더 내구성이 약했습니다.

스피너가 망가진 상태에서도 많이 던졌지만 물고기는 2번밖에 출현하지 않았습니다.(그마저도 다 놓쳤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스피너를 여러개 만들어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아마 광산 100층 물고기도 철갑상어처럼 10번  정도 경험해봐야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망가진 CD 8장, 쓰레기 4개, 깨진 안경 7개, 조지 콜라 7개, 젖은 신문지 7개, 유목 3개]


[오늘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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