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pc+모바일)/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스타듀 밸리 1년 겨울 1~5일차 일기

꾸준함. 2017. 7. 3. 20:54

계절이 겨울로 바뀌자 집 주변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애지중지 키웠던 농작물들은 형태도 안 보이고...]


돈도 충분히 있고 저번에 두꺼운 나무와 철괴를 다 모아놓았기 때문에 바로 로빈한테 가서 마굿간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한글패치에 오류가 난듯 합니다. 묠굿갇이라니]


마굿간 제작을 의뢰한 다음에는 벌레고기를 모으기 위해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올해 안에는 기필코 광산 100층 물고기를 잡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에 벌레고기가 자주 드랍되는 20층 인근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실 동굴벌레만큼 혜자 몬스터도 없습니다]


벌레고기를 충분히 모은 다음에는 스켈레톤 퀘스트를 클리어하러 75층으로 향했습니다.

[벌레고기 25개=미끼 125개]


저번에는 스켈레톤이 30~40층에서 젠 되는 것으로 착각했는데 알고보니 70~79층 사이에서 젠 되는 몬스터였습니다.

[5마리 정도 처치하니 이런 알림이 왔습니다]


스켈레톤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길드하우스로 가서 보상을 받았는데 처음으로 얼굴에 쓰는 아머를 받았습니다!

[음...]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부여된 옵션도 없을뿐더러 썩 멋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착용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길드하우스에 온 김에 괴물 소탕 목표를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몬스터들을 처치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목표는 땅굴쥐]


다른 몬스터들 퀘스트들은 다 금방 클리어할 것 같은데 슬라임만큼은 계절이 몇번이나 바껴야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은 월리로부터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겨울에만 오징어가 나온다는 중요한 소식]


편지를 확인하고 평소처럼 가축들을 돌보러 가는데 드디어 수액 채취기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참나무 수지]


수액채취기에서 참나무 수지가 나왔는데 참나무 수지는 마을회관 퀘스트에도 필요하고 여러 요리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였습니다.

봄이 되면 수액채취기를 여러개 만들어서 설치해봐야겠습니다.

메이플 시럽도 중요한 재료인데 메이플 시럽도 수액채취기에서 생성되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참나무 수지를 확인하고 외양간으로 향하는데 로빈이 마굿간을 짓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평소처럼 2~3일 걸릴 듯 합니다.

[닭장과 외양간에 비해 면적이 작습니다]


마굿간을 확인하고 닭장을 갔는데 놀랍게도 보라색별 달걀이 있었습니다!

여태까지 금색별이 제일 고품질인 줄 알았는데 금색별보다 더 높은 보라색별 품질이 있었습니다!(아무래도 스타드롭이 보라색이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장난 아니게 큰!]


우유랑 계란을 얻고 건초를 재배치해준 다음에는 팹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양조통을 만들었습니다.(전날 농사 레벨이 8이 되면서 양조통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나무 수지가 여러모로 쓸모가 있었습니다]


이제 홉만 있으면 페일에일을 제조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겨울이기 때문에 홉을 금방 얻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번에 보라색 마차에서 팔던 홉을 구매할걸 그랬습니다 ㅠ(600G나 하길래 안 샀는데 살걸..)


양조통을 사일로 앞에 배치하고난 다음에는 물뿌리개를 업그레이드하러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겨울에는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괭이와 물뿌리개를 업그레이드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2~3일 소요 예상]


물뿌리개를 맡긴 다음에는 월리의 의뢰를 위해 바다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오징어는 밤에만 나온다고 했지만 낚시 레벨도 올리고 물고기를 팔아서 돈을 벌기 위해 일찍 갔습니다!

[저번에 광산에서 스피너를 다 망가뜨렸기 때문에 금괴 두개를 필요로 하는 보물사냥꾼 스피너를 제작했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해졌고 드디어 낚시의 목표였던 오징어가 잡혔습니다!(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월리와의 친분도 상승]


그래도 이번에는 친분도 뿐만 아니라 800G를 보상으로 받았습니다!


다음날은 처음으로 눈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비와는 달리 천둥번개는 안 쳤습니다]


평소처럼 가축을 돌보러 가는데 드디어 마굿간이 다 지어진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말을 따로 분양 받을 필요 없습니다]


마굿간을 지으면 닭장과 외양간과 다르게 따로 동물을 분양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걸 몰랐던 저는 잔뜩 신나서 마니의 농장으로 뛰어갔는데 분양 받을 수 있는 동물 중에 말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동물은 더 큰 닭장이나 외양간을 지어야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뒤늦게 말이 자동으로 분양되있다는 것을 확인한 저는 마굿간으로 가서 말의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6월에 해피밀 상품이였던 my little pony]

[마을 탄 모습]


평소에 걸어다닐때는 타일 하나의 공간을 차지했는데, 말을 타면 타일 두개 크기만큼 공간을 차지합니다.

크기가 커져서 좁은 틈새를 못 지나가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평소보다 30% 빨리 돌아다닐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마굿간은 빨리 지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좁은 틈새가 있거나 건물로 들어가야한다면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해서 말에서 하차한 다음에 진행하면 됩니다.


*팁

말은 매일 아침 마굿간에서 리젠되기 때문에 굳이 말을 타고 마을까지 돌아올 필요가 없습니다.

광산차를 고쳤다면 광산차 옆에 말을 놔두고 광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도 다음날 말은 마굿간에 있습니다.


말을 타고 마을 주변을 탐방하다보니 어느새 겨울열매들을 다 모아 마을퀘스트 번들을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 뿌리, 수정과일, 눈마, 크로커스]

[보상으로 나온 겨울 씨앗]


마을회관 번들을 클리어하고 난 후에는 다시 광산 100층으로 가서 분노의 낚시질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자신 있었는데..]


여느때처럼 쓰레기들만 나오다가 물고기는 총 두번 잡혔는데, 두번째에는 거의 다 잡았는데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가서 잡는데 실패했습니다 ㅠ(낚시를 할 때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가면 게이지가 통통 튀면서 밑으로 안 가집니다)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감이 와서 다음에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많은 쓰레기는 누가 버리는걸까]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늦어져 세이브를 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보상으로 받은 겨울씨앗 30개를 심고 들어갔습니다.


다음날은 구리 물뿌리개를 찾으러 대장간으로 향했습니다.


구리 물뿌리개를 찾은 다음에 저번에 분해하지 못한 정동석들을 분해한 뒤 기증하러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저번에 남는 칸이 없어서 받지 못했던 의자와 함께 두개의 보상을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60개를 기증하면 하수구 열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음... 먼가 집이 난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에서 받은 보상을 집에 배치했는데 배치하면 배치할수록 집이 난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없이 배치한 것도 맞지만 다른 가구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가구들만 보상으로 나오는 듯 합니다...


집을 꾸미고 아이템창을 최소화 시킨 다음에는 광산 100층 물고기를 잡으러 떠났습니다.

오늘만큼은 기필코 잡겠다는 심정으로 스피너도 두개 더 제작하고 광산으로 갔는데 싱겁게도 가자마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용암장어!]


용암장어는 어떠한 퀘스트에도 필요하지 않은 물고기지만 몇일을 투자한 물고기였기 때문에 팔지 않고 창고에 영원히 보관할 생각입니다.

*팁

용암장어는 보통 처음 잡힐 때 위로 쭈욱 올라갑니다.

이 때 따라 올라가지 말고 중간 쯤에 커서를 놔두면 용암장어가 대개 다시 중간으로 내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후에도 용암장어가 위 아래를 왔다갔다 할 때 무작정 따라가지말고 1초 정도 있다가 추가적인 움직임을 확인하고 마우스를 클릭한다면 보다 높은 확률로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용암장어를 잡고 나서 기분이 좋아져 60층과 20층에서만 나오는 물고기도 잡으러 갔습니다.

60층에서만 나오는 얼음 물고기는 아직 잡지 못했지만 20, 60층에서만 나오는 귀신물고기를 잡았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귀신고기는 수족관 번들에도 필요합니다]


다음날에도 역시 눈이 오는 날이였는데, 비 올 때와는 달리 눈 오는날에는 겨울씨앗을 키우려면 물을 뿌려줘야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겨울씨앗이 다 자란 다음에 물뿌리개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해야겠습니다]


물을 다 주고 가축을 돌봐준 다음에 수족관 번들에 필요한 물고기를 잡으러 비밀의 숲으로 떠났는데 오랜만에 보라색 마차가 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홉을 팔까 싶어 물품들을 확인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홉을 팔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홉이 600G였는데 이번에 슬라임을 하나에 600G에 팔고 있는걸 보면 몇몇 물품들은 사기인 듯합니다.


물품들을 확인하고 나서 원래 목적지였던 비밀의 숲으로 갔습니다.

비밀의 숲을 들어가니 크리스마스트리에 부착하는 빨간 열매(감탕 나무 열매)가 여러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밀의 숲에서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감탕나무열매를 다 줍고 두꺼운 그루터기를 다 벤 다음에 비밀의 숲 호수로 가서 낚시를 시도했습니다.

'비밀의 숲 호수에서 나오는 물고기도 용암장어처럼 난이도가 어려우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난이도가 매우 쉬웠습니다!

[수족관 번들에 필요한 목어]


목어를 잡은 다음에는 괭이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대장간으로 향했습니다.

괭이도 물뿌리개와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잘 안 쓰이기 때문에 겨울에 업글레이드 시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물뿌리개와 괭이를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철괴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괭이를 맡긴 다음에는 철 광석을 모으러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철 광석은 40~79층 사이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45층으로 내려가서 열심히 채광을 시작했습니다.

40~79층 사이에는 몬스터들도 많이 젠되기 때문에 사냥 레벨을 올리기도 좋았습니다!

[철괴 13개 제작 가능]


[오늘의 성과]




반응형